우드도마 우드수저 우드접시
오일링 및 관리방법
아침마다 빵이랑 그릭요거트를 예쁘게 준비해서 먹는게 요즘 소확행
과일이랑 색감 잘 맞춰서 플레이팅하면 먹기 전에 눈으로 이미 만족스러운게 좋다
특히 이런 메뉴들을 우드식기에 플레이팅 하는거에 빠짐
플레이팅용 나무 도마, 접시, 요거트볼 등등 다양하게 구매하고 있다
처음 사용했을 때는 그냥 다른 식기들처럼 세제로 한번 닦아내고 똑같이 사용했는데,
친구가 오일링하고 사용하라고 알려줘서 덕분에 관리방법까지 알아봤다
우드 식기를 사용하는 초보자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해서 찾아봤던 내용들 정리해봄~~~!!
처음 구매했을 때 뿐 아니라 오래되어서 닳은 부분이 있는 식기도 오일링을 해주면 새 것 처럼 변한다
아래 내용들을 잘 읽어보고
우드식기들 오래 상태를 유지하면서 사용하자!!
오일링
쉽게 생각해서 기름칠해주는 것
기름칠로 코팅을 해주는 과정이다
가끔 처음에도 코팅없이 나오는 나무제품들이 있는데 그런건 더더욱 오일링 필수
준비물
- 관리하려는 우드 식기
- 오일 (도마오일이 좋지만 없으면 포도씨유, 올리브오일)
- 키친타올
네이버나 쿠팡을 통해서 검색해보면 나무 도마용 오일이라는 이름으로 전용 오일을 판매하고 있다
조금 더 우드 접시들이 많아지면 구매하려고 생각하고 있음
집에 전용 오일이 없다면 가장 많이 사용하는건 포도씨유, 아니면 올리브오일도 크게 상관없다
* 도마 전용오일은 미네랄 오일로 오일층을 형성해주는 것. 보통 코팅막까지 형성해주는 컨디셔너를 같이 사용
부드러운 천에다가 하면 더 좋다는 이야기가 많았는데
오일링용으로 쓸만한게 없어서 키친타올로 오일링을 해주었다
방법
1. 오일을 키친타올에 묻히고 고루 잘 발라준다
너무 많이 발라주면 건조가 안되기때문에 살짝 코팅해준다는 느낌정도만 발라주면 된다
2. 해가 안드는 선선한 쪽에 2-3시간 건조한다
닳은 구석이 많거나 코팅막이 없는 경우에는 나무 조직에 오일이 흡수된게 확실히 보임
3. 상태를 보고 1,2번을 반복해준다
첫 구매하고 오일링을 했을때는 1번만 해도 충분했었는데, 구매한지 3년정도가 사용감이 꽤 있는 우드 수저는 3번정도 해줬을때 더이상 오일을 흡수하지 않고 깔끔해진 느낌
이거는 적당히 보면서 횟수를 조절해주면 됩니다!
광이 없고 거칠한게 느껴지는 우드 도마의 경우는 처음부터 3번정도 해줬다고 하더라고요
4. 흐르는 물에 세척해서 사용
TIP!! 너무 닳아있는 경우는 사포로 겉면을 정리해주고 오일링하면 더 깔끔하게 관리할 수 있다
사포로 정리해줄때는 거친 사포 -> 부드러운 사포 순서로 작업해주는게 좋고, 없다면 그냥 집에 있는걸로 적당히 부드러워진 느낌이 날 때까지 샌딩해주면 됨
오일링 주기
나무 도마의 경우에는 한달에 한번정도 오일링을 해주는게 좋고, 자주 사용하지 않는다면 두달에 한번해줘도 충분하다
세척하기 및 기본 관리법
특징 1
우드 제품들은 습기랑 열에 약한 편
❌ 그래서 하지 말아야할 것이 설거지통에 미리 가득 불려놓는 세척 방식이다
❌ 그리고 기름 제거하기 위해서 엄청 뜨거운물에 세척하는 것도 비추천
나무 조직 사이에 들어있는 습기를 말려주기 위해서 건조는 해가 드는 곳은 피하고 선선한 곳에다가 하는게 좋음
완벽하게 갖추긴 어렵고, 그냥 직사광선만 피해서 건조대에 올려두자
직접적으로 해를 계속 받게되면 나무의 형태가 바뀌거나 색이 점점 변할 수 있다
특징 2
나무는 유리나 플라스틱과 달리 중간에 틈이 많은 소재
❌ 그래서 세제로 거품 가득내어서 세척하면 그 조직 사이에 세제가 낄 수 있음
그래서 가능하다면 세제까지 안써도되는 과일정도의 음식만 담아먹는게 좋지만
세제를 써야할정도의 음식을 담았다면, 천연세제나 베이킹소다를 사용하자
(냄새가 배여있는것도 빠지게 도와주는 역할을 함!)
베이킹소다 사용법
베이킹소다로 설거지하는 방법은 큰 통에 베이킹소다를 풀어두고 나무 식기들을 잠깐 담갔다가 꺼낸다
그리고 물로 꼼꼼하게 헹궈주고 말리기
+ 너무 기름이나 음식이 많이 묻어서 담갔다가 꺼내는걸로 안된다면 풀어둔 물에서 씻을 때 부드러운 수세미를 사용해서 문질러주면 된다
마무리
이렇게 주기적으로 관리만 해준다면 정말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우드 제품
포스팅 내용들 잘 적용해서 최애 접시, 식기들을 잃지 않기를
여기서 오늘의 포스팅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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